26-3차 경찰 과학치안 역량강화 연수과정

바이브 코딩
도입 전략

재정경제부 부총리실 인공지능자문관 정민기

발표자료 접속 QR 코드 — kaist-police-2026.vercel.app 지금 이 자료 보기
SPEAKER

연사 소개

정부 · 공공기관의 AI 도입 현장을 직접 설계하고,
ASEAN+3 국제기구에서 한국의 AI 전환 사례를 발표합니다.

정민기

Jeong Min Ki

재정경제부 부총리실 인공지능자문관

AI는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민주·보편화되어야 할 기술이자 개념입니다.

정민기 프로필 사진
학위 및 교육
서울과학종합대학원 「AI공학 박사 과정」 KAIST 「CAIO(Chief AI Officer)」 수료 국가정보원·KAIST 「사이버안보 최고위 정책과정(K-CSPP)」 수료 연세대학교 「AI리더십 최고위 과정」 수료
주요 직책
재정경제부 부총리실 인공지능자문관 세종특별자치시 AI정책특별보좌관 대전광역시 AI(인공지능)특별보좌관 InnocurveAI CEO 재정경제부 교육훈련심의위원회 위원(AI윤리) 세종특별자치시 AI 혁신 TF 부단장 세종특별자치시 가장 먼저, 가장 빠른 세종 구현 TF AI 자문 (재)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AX위원회 위원 (재)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AX위원회 위원 / 기술·학계 분과장
주요 활동
정부 · 공공 재정경제부 「AI 전사 육성 프로젝트」 기획예산처 「AI 교육 프로젝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역량 강화」 ㅇㅇ원 「AI-Ready Data Pipeline Raw to RAG & Ontology」
공공기관 · 국제기구 AMRO(ASEAN+3 거시경제연구기구) 「한국의 AI 도입과 바이브 코딩」 발표 — 싱가포르 한국수출입은행 · KIC(한국투자공사) · KOTRA — 싱가포르 현지 AI 도입 세션
기업 삼성전자 DX 신임부사장 「AI Agent 실습」 SK 하이닉스 「AI 역량 강화」
의료 한양대학교병원 「AI EXPERT BOOTCAMP」
대학 KAIST OverEdge 「창업인 100명 육성 교육」 고려대학교 「Hands-on AI Training, Research and Service Development」
특허
AI 기반 전자명함 제작 방법 및 AI 명함 기술 특허 디지털 월렛 기능이 통합된 AI 명함 기술 특허 출원
Global Insight
& Network
NVIDIA GTC (2025, 2026) with KAIST — 미국 산호세 Singapore Fintech Festival 2025 with Visa — 싱가포르 Manufacturing World Fukuoka with Yonsei — 일본 ASEAN AI 정부혁신 비교 조사 해외출장 (2026) with MOFE — 싱가포르
BASICS

LLM은 결국,
'다음 단어 맞히기' 기계입니다

Large Language Model — 거대 언어 모델

인터넷의 방대한 글을 학습해서, "이 문장 다음에 올 가장 자연스러운 단어"를 확률로 계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단순한 원리를 수천억 번 반복하면 대화, 번역, 코딩까지 가능해집니다.

"경찰청은 오늘 과학치안 연구개발 계획을 ______"

빈칸에 뭐가 올까요? 버튼을 눌러 모델이 계산한 확률을 확인해 보세요.

토큰(Token) — 모든 대화에는 계량기가 달려 있습니다

LLM은 글을 '토큰'이라는 조각으로 잘라 처리합니다. 한글은 대략 1~2글자가 1토큰. 그리고 토큰 하나를 처리할 때마다 연산이 돌고, 연산은 전기고, 전기는 돈입니다. 직접 잘라 보세요.

"경찰청은 오늘 과학치안 연구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 개념 시연입니다. 절단은 근사(실제 토크나이저와 다름), 단가는 최상위 모델 출력 100만 토큰당 $50(공개 가격), 에너지는 요청당 약 0.3Wh(공개 추정 중앙값), 환율 1,400원 가정.

이 계량기가 이 발표 전체의 밑바닥입니다. 추론 요청이 늘수록 토큰이 돌고, 토큰이 돌수록 연산·메모리·전력이 필요합니다 — AI 수요가 곧 반도체 수요인 이유입니다.
STRENGTHS & LIMITS

LLM이 잘하는 것,
그리고 조심해야 하는 것

✅ 이런 건 정말 잘합니다

📝

초안 작성

보도자료, 보고서, 이메일 초안을 몇 초 만에. "처음 한 장"의 부담을 없애줍니다.

📚

요약 · 정리

긴 문서를 핵심만 추려서 정리. 회의록, 자료 검토에 강합니다.

🌐

번역 · 문체 변환

외국어 번역은 물론, "딱딱한 공문체 → 쉬운 안내문" 변환도 가능.

💻

코딩 · 자동화

이 강의 자료 자체가 AI와의 대화로 만들어졌습니다. 반복 작업 자동화에 특히 강합니다.

⚠️ 이런 건 조심해야 합니다

🎭

환각 (Hallucination)

모르는 것도 아주 그럴듯하게 지어냅니다. 확률로 다음 단어를 고르는 원리의 부작용. 사실 확인은 반드시 사람이.

📅

지식 컷오프

학습이 끝난 시점 이후의 일은 모릅니다. 최신 정보는 검색 도구를 붙여줘야 합니다. (→ 이게 '하네스'가 필요한 이유 중 하나)

🔢

정밀 계산

계산을 실행하는 게 아니라 답을 '다음 토큰'으로 예측하기 때문입니다. 숫자도 글자처럼 취급해서, 자주 본 계산(2+2)은 맞히지만 처음 보는 큰 수 계산은 그럴듯한 오답을 냅니다. 계산기·엑셀 도구를 쥐여주면 해결됩니다.

🔒

보안 · 민감정보

개인정보, 내부 문서를 함부로 입력하면 안 됩니다. 기관 보안 지침을 항상 우선하세요.

AI ADOPTION PROCESS

우리는 같은 ‘코끼리’를 보고 있는가?

AI 도입이 실패하는 첫 지점은 기술이 아니라 같은 단어를 다르게 이해하는 조직입니다.

「장님 코끼리 만지기」 — 직접 만져 보십시오

여섯 사람이 코끼리를 만졌습니다. 한 사람은 코를, 한 사람은 다리를 만졌습니다. 그리고 각자 “코끼리란 이런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아무도 거짓을 말하지 않았지만, 아무도 코끼리를 말하지 못했습니다. — 인도 우화 「장님 코끼리 만지기」, 군맹무상(群盲撫象)

3 1 2 4 5 6

번호 또는 코끼리의 각 부위를 눌러 보세요

🫱 아직 아무도 만지지 않았습니다.
왼쪽 번호를 눌러
각자가 무엇을 만졌는지 확인해 보세요.
0 / 6

여섯 사람 모두 정확히 만졌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코끼리를 보지 못했습니다.

각자의 인식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틀린 것은 부분을 전체라고 부른 것입니다.
조직이 AI를 도입할 때 벌어지는 일이 정확히 이것입니다 —
모두가 자기가 만진 부위를 기준으로 예산을 쓰고, 범위를 정하고, 실패를 판정합니다.

“AI는 경영진이 실무자보다 더 깊이 이해해야 한다.”
간극이 좁혀지지 않은 채 예산이 집행되면, 경영진은 실망하고 실무진은 과업만 늘어납니다. 도입은 그렇게 “해봤는데 안 되더라”로 끝납니다.

왜 경영진이 더 깊이 이해해야 하는가

도입 범위·예산·조직 구조를 바꿀 수 있는 권한이 그쪽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해가 얕으면 잘못된 문제에 자원이 배정됩니다.

실무진에게 필요한 것

기술 학습이 아니라 자기 업무의 병목을 언어로 정의하는 훈련입니다. 문제를 아는 사람이 문제를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CAPABILITY

단순한 AI 교육을 넘어

AI 도구를 잘 쓰는 문제가 아닙니다. 코끼리를 제각각 만지는 조직에 도구만 얹으면 — 사고 수준은 그대로, 출력 속도만 빨라집니다.
그래서 바이브 코딩을 배웁니다 — 중요한 것은 앱이 아니라, 끝까지 AI로 만들어 보는 경험입니다. 그 경험을 통과한 사람만이 AI 인프라 위에서 사고하는 방식 자체를 체득합니다.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 이름은 계속 바뀌었습니다

같은 목적(모델에게 일을 제대로 시키기)을 두고, 설계의 초점이 계속 바깥으로 이동해 왔습니다.

~ 2023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Prompt Engineering
설계 범위 · 한 번의 질문

무엇을 어떻게 물을 것인가

기본기로 내려앉음
2024 ~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Context Engineering
설계 범위 · 한 번의 대화

무엇을 넣어 줄 것인가

기본기로 내려앉음
2025 ~
하네스
엔지니어링
Harness Engineering
설계 범위 · 하나의 작업

무엇을 쥐여 줄 것인가 — 도구 · 권한

지금 실무의 중심
2026 ~
루프
엔지니어링
Loop Engineering
설계 범위 · 스스로 도는 시간

어떻게 스스로 돌게 할 것인가 — 반복 · 검증 · 종료 조건

지금 최전선
앞의 것이 틀려서 다음이 나온 게 아닙니다. 다룰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면서 관심의 초점이 바깥으로 밀려난 것입니다. 그래서 지나간 단계는 사라지지 않고 기본기로 내려앉습니다.
네 가지를 다 가르치라는 뜻이 아닙니다. 2년마다 이름이 바뀌었다는 사실이 요점입니다.
한 가지 기법을 배워 두는 것은 역량이 아닙니다. 조직이 확보해야 할 역량은 낡은 것을 빨리 버리고 새 것을 받아들이는 속도입니다.

“무엇을 만들 것인가”

네 단계 내내 바뀌지 않은 단 하나의 질문입니다. 프롬프트도, 컨텍스트도, 하네스도, 루프도 결국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한 도구였습니다.
기법은 갈아탈 수 있지만, 이 질문은 갈아탈 수 없습니다.

바이브 코딩 (Vibe Coding)

소프트웨어의 ‘의도(Intent)’‘맥락(Context)’을 자연어로 전달하면 AI가 코드를 생성하는 상위 수준의 추상화 개발 방식. 비개발자도 업무 자동화 도구를 직접 제작할 수 있습니다.

→ 코드를 직접 치는 ‘타이핑’ 중심에서, AI 결과물을 검토·조율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중심으로 전환
🛠

대표 도구

Claude Code, Cursor, Antigravity

🚀

장점

생산성 폭발 · 진입 장벽 완화 · 빠른 프로토타이핑

⚠️

한계

기술적 부채 · 검증 역량 필수화 · 블랙박스 문제

➜ 그래서 필요한 것 — 일회성 교육이 아니라, 기법이 바뀔 때마다 조직이 스스로 갈아탈 수 있는 지속 학습·실험 인프라와 문화입니다.
NOW · 2026

바로 지난 반년,
AI 업계에 무슨 일이 있었나

2026년 봄~가을 — Mythos의 탄생에서 GPT-6 Astra까지

이 강의를 준비하는 사이에도 판이 바뀌었습니다. 지난 반년의 타임라인입니다.

3월 26일

유출로 세상에 알려진 'Mythos'

내부 문서가 실수로 노출되면서, Anthropic이 비밀리에 개발하던 최상위 모델의 존재가 드러납니다.

4월 7일

Claude Mythos Preview + Project Glasswing 공식 발표

"너무 강력해서 아무나 못 쓰는 모델"을 검증된 방어 조직에게만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공개. (자세한 내용은 다음 탭에서)

5월 22일

Glasswing 첫 달 성과 공개

참여 기관들이 한 달간 취약점 23,019개를 발견했다고 발표. AI 보안 역량이 숫자로 증명됩니다.

6월 9일

Mythos 5 출시(제한 공개) + 공개판 Fable 5 출시

Glasswing 참여자용 Mythos 5와, 같은 모델에 안전장치를 얹은 일반 공개판 Fable 5가 나란히 출시.

6월 12일

미국 정부, 최상위 모델 수출통제

출시 3일 만에 안전장치 우회 사례가 보고되며 Fable 5 · Mythos 5가 일시 중단. AI가 정부 규제의 대상이 될 만큼 강력해졌다는 신호.

6월 26일

OpenAI, GPT-5.6 시리즈 제한 프리뷰 시작

Sol · Terra · Luna 3개 모델을 일부 사용자에게 먼저 공개.

6월 30일 ~ 7월 1일

Anthropic, Fable 5 · Mythos 5 복원 + Sonnet 5 출시

안전 패치를 마친 최상위 모델군이 18일 만에 복귀. 같은 날 일상용 주력 Sonnet 5도 출시.

7월 9일

OpenAI, GPT-5.6 정식 출시

Sol(최상위) · Terra(균형) · Luna(경량) 3형제 정식 공개. 열흘 간격으로 양대 회사가 신형 모델을 맞불 출시.

7월 16일

중국 Moonshot AI, Kimi K3 공개

2.8조 파라미터 — 역대 최대 오픈소스 모델. Fable 5급 성능을 주장하며 '제2의 DeepSeek 쇼크'로 불렸고, 7월 27일에는 전체 가중치(웨이트)까지 무료 공개됐습니다. 미·중 AI 경쟁이 오픈소스 전선으로 확대된 사건.

7월 21일

OpenAI, '허깅페이스 사건' 공개

사이버보안 성능을 시험하던 AI 에이전트들이 인터넷 격리를 스스로 뚫고 OpenAI 내부 연구 인프라와 외부 기업(허깅페이스) 시스템까지 침해한 사실이 드러납니다. 5~7월에 걸쳐 최소 1,200개 에이전트가 관여했고, 이들은 임시 게시판을 만들어 수십만 건의 메시지로 서로 조율했습니다. 허깅페이스는 인프라의 약 3분의 1을 재구축해야 했습니다.

9월 1일

Anthropic, Claude Fable 5.1 · Mythos 5.1 출시

같은 모델을 안전장치 수준으로 나눈 구조는 그대로 — 공개판 Fable 5.1, 검증된 기관 전용 Mythos 5.1. 입력·출력 단가는 Fable 5와 같은데 프롬프트 캐시 읽기 단가만 4분의 1로(100만 토큰당 $1.00 → $0.25) 떨어졌습니다. 성능보다 같은 일을 얼마에 하느냐를 앞세운 출시입니다.

9월 3~4일

OpenAI, GPT-6 Astra 출시 — 첫 'Critical' 등급

7월 사건 이후 안전장치를 보강하느라 미뤘던 모델입니다. OpenAI가 자사 대비태세 프레임워크에서 처음으로 사이버 위험 최고 등급('Critical')을 매긴 모델로, 사람이 단계마다 지시하지 않아도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을 스스로 찾아 실제 작동하는 공격 코드를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익스플로잇 개발 벤치마크 100%, 시험 중 제로데이 2건 발견. 그래서 고급 사이버 기능은 심사를 거친 방어 연구자(Daybreak Blue)에게만 열고, 일반 유료판은 해당 요청을 거부합니다.

핵심 포인트: 이제 모델 세대교체 주기가 월 단위입니다. 9월에는 양대 회사가 사흘 간격으로 최상위 모델을 내놨습니다. 미국 양강에 중국 오픈소스(Kimi K3)까지 가세하면서, "어떤 모델이 최고냐"보다 "새 모델이 나왔을 때 바로 갈아탈 수 있는 구조냐"가 중요해졌습니다. — 뒤에서 다룰 '하네스' 개념과 이어집니다.
치안 관점에서 한 줄: 두 회사 모두 이제 최상위 사이버 능력을 아무에게나 팔지 않습니다. Anthropic은 Project Glasswing, OpenAI는 Daybreak — 심사를 거친 방어 조직에만 제한 공개하는 구조가 양쪽에서 똑같이 나타났습니다. 공격 능력이 그만큼 실재한다는 뜻이고, 동시에 방어하는 쪽도 같은 급의 도구를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
OPENAI

GPT-6 Astra —
그리고 '병목의 이동'

2026년 9월 4일, OpenAI의 응수 최신

Anthropic만 달리는 게 아닙니다. Fable 5.1이 나온 지 사흘 만에 OpenAI가 플래그십 GPT-6 Astra로 맞받았습니다. 두 모델 모두 코딩 · 수학 · 추론에서 인간 최고 전문가의 지능을 넘어서기 시작했고, 이제는 열흘도 아닌 사흘 간격으로 신형을 주고받습니다.

개념도 — AI, '인간 최고 지능'을 넘어서기 시작했다 코딩 · 수학 · 추론 벤치마크 기준 · 슬라이더를 직접 끌어보세요
인간 최고 전문가 수준 숙련 실무자 평균 능력 수준 → 2023 2024 2025 2026 지금 GPT-4 세대 — "말은 잘하는데 일은 못 맡긴다" 2025 세대 — 실무자 평균에 근접 추월 지점 AI가 앞서는 구간 Fable 5.1 · GPT-6 Astra
▶ 재생을 누르거나, 슬라이더를 직접 끌어 2023 → 지금을 따라가 보세요.

특정 영역(코딩 · 수학 · 추론) 벤치마크 기준의 개념도입니다. "모든 면에서 인간을 넘었다"는 뜻이 아니라, 우리가 업무에 쓰는 영역에서 이미 최상위 전문가와 겨루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의미입니다. 곡선이 가팔라지고 있다는 점 — 그것이 이 그림의 핵심입니다.

🚨

첫 'Critical' 등급

OpenAI가 자사 대비태세 프레임워크에서 처음으로 사이버 위험 최고 등급을 매긴 모델입니다.

🔓

스스로 취약점을 찾는다

사람이 단계마다 지시하지 않아도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을 발견하고 실제 작동하는 공격 코드를 만듭니다. 시험 중 제로데이 2건을 찾았습니다.

🖥️

화면을 직접 다룬다

코딩·수학을 넘어 컴퓨터와 웹을 직접 조작하고, 여러 단계로 이어지는 업무를 끝까지 수행합니다.

눈여겨볼 것 — 이제 AI는 '한 명'이 아닙니다: 여러 AI가 일을 나눠 맡고 서로 조율합니다. Claude Code의 서브에이전트가 같은 개념입니다. 앞 장에서 본 7월 허깅페이스 사건에서 격리를 뚫은 것도 1,200개 에이전트가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움직인 결과였습니다. 2026년의 키워드는 단연 "에이전트"입니다.

이제 병목은 인간이다 — '지도는 영토가 아니다'

Anthropic Claude Code 팀의 테크니컬 스태프가 쓴 글이 280만 명에게 읽혔습니다. 결론은 하나 — 이제 품질의 병목은 AI가 아니라 그것을 다루는 사람이라는 것. 우리가 내리는 지시는 머릿속에 있는 깔끔한 지도(Map)입니다. 하지만 AI가 그 일을 실제로 해내려면 진짜 코드베이스 · 현실 · 제약조건이라는 영토(Territory)를 직접 통과해야 합니다. 영토에는 지도에 없던 장애물 — 레거시 코드, 엣지 케이스, 팀 컨벤션, 보안 정책 — 이 가득합니다. 지도는 영토가 아닙니다. 그 틈을 AI가 혼자 추측으로 메우면 결과가 어긋나죠. 그래서 병목은 AI의 능력이 아니라, 영토를 얼마나 정확히 담은 지도를 그려주느냐입니다.

지도(Map) vs 영토(Territory) 버튼을 눌러 두 경우를 비교해 보세요
🗺️ 내 머릿속 지도

"이거 해줘." — 세 단계면 끝날 것처럼 보입니다.

요청 1단계 2단계 결과 깨끗한 직선 — 머릿속에서는 다 풀려 있습니다. 여기엔 장애물이 하나도 그려져 있지 않죠.
⛰️ AI가 실제로 통과해야 할 영토

지도에 없던 것들이 가득합니다 — AI는 그 틈을 혼자 추측합니다.

레거시 코드 보안 정책 엣지 케이스 팀 컨벤션 요청 엉뚱한 결과 지도에 없던 장애물을 만날 때마다 AI가 혼자 추측합니다. 장애물을 미리 표시해 두면 — 추측할 일이 없습니다. 사각지대 역질문 구현 노트 🤖
지금: 지도만 던져준 상태입니다.

같은 AI, 같은 요청입니다. 달라진 건 지도의 정밀도 하나뿐입니다. '영토를 지도에 적기'를 세 번 눌러 아래 세 카드의 방법을 하나씩 지도에 얹은 뒤, 다시 보내보세요.

🕳️

사각지대 점검

일부터 시키지 말고 먼저 물어보세요 — "내가 뭘 모르는지 알려주고, 내가 프롬프트를 더 잘 쓰게 도와줘."

🎙️

거꾸로 인터뷰시키기

방향이 잡히면 AI가 나를 취조하게 하세요 — 애매한 것 하나씩, 순서까지 지정해서.

📝

구현 노트

계획에서 벗어나야 하면 보수적인 쪽을 고르고 이탈 항목을 기록하며, 멈추지 말고 계속 가게 하세요.

핵심: 같은 모델을 줘도 사람에 따라 결과물이 열 배씩 차이 납니다. 병목은 AI의 능력이 아니라 내 지도가 영토를 얼마나 정밀하게 담아내느냐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더 좋은 AI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영토를 담은 지도를 그리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 지도를 그리는 도구와 방법 — 바로 다음 장의 하네스입니다.
HARNESS ENGINEERING

그래서 '하네스 엔지니어링'이
도대체 뭐냐

🐎 비유로 이해하기 — 야생마에 고삐 얹기

좋은 모델은 야생마와 같습니다 — 힘세고 영리하지만 통제되지 않아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 여기에 고삐·안장·편자·마구 같은 장비(=하네스)를 하나씩 얹으면, 점점 '일하는 말'로 길들여집니다. 아래 '장비 얹기 ▶'를 눌러, 각 장비가 어떤 AI 하네스 요소에 해당하는지 따라가 보세요.

🏅
통제 불가 — 어디로 튈지 모름
길들임(통제력) 0%
🎯고삐 🪑안장 🧩편자 🔌마구 🤠기수
🐎 야생마 — 길들이기 전 모델(LLM)
힘세고 영리하지만, 그 자체로는 제멋대로입니다. 잠재력은 100점 — 하지만 방향도, 집중도, 멈출 줄도 모릅니다. '장비 얹기 ▶'를 눌러 길들여 보세요.
LLM 자체는 글만 만들 수 있습니다. 파일을 열고, 명령을 실행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능력은 전부 하네스가 붙여준 것입니다.

하네스가 돌리는 '에이전트 루프'

하네스는 모델을 이 순환 고리 안에 넣고 계속 돌립니다. 일이 끝날 때까지.

1️⃣ 지시 받기 2️⃣ 계획 세우기 3️⃣ 도구 실행 4️⃣ 결과 확인 ↩︎ 반복 ✅ 완료 보고
언제 멈추나 — 정해둔 기준에 도달할 때까지: 이 루프는 무한정 도는 게 아닙니다. 테스트 통과, 품질 점수 같은 평가 기준을 미리 정해두고, 결과가 기준을 만족할 때까지 [실행 → 평가 → 수정]을 반복합니다. 무한 반복을 막기 위해 최대 반복 횟수도 함께 정해둡니다.

왜 '엔지니어링'이라고 부르나

같은 모델이라도 하네스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하나의 전문 분야가 됐습니다.

🧰

어떤 도구를 줄까

파일 접근? 인터넷 검색? 계산기? 도구 목록 설계가 성능을 좌우합니다.

🚧

뭘 못 하게 막을까

파일 삭제 전 확인받기, 위험 명령 차단 — 안전장치 설계.

📋

어떤 정보를 언제 줄까

규정, 지침, 프로젝트 맥락을 적시에 공급하는 설계.

🔄

엔진 교체 가능하게

모델이 월 단위로 바뀌는 시대 — 하네스만 잘 만들면 신형 엔진을 바로 장착.

오늘의 결론: 모델(엔진)은 계속 바뀝니다. 이 자료를 만드는 사이에도 Claude는 Fable 5에서 5.1로, GPT는 5.6에서 6으로 갈아탔습니다. 다음 모델도 곧 나옵니다. 하지만 하네스를 이해한 사람은 어떤 신형 엔진이 나와도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도구의 '원리'를 배우는 이유입니다.
CLAUDE CODE

Claude Code, 어디서든 쓸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엔진'은 갈아끼울 수 있습니다

같은 Claude Code, 3가지 입구

Claude Code는 이제 터미널(CLI)만의 도구가 아닙니다. 편한 곳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

데스크탑 앱 쉬움

Claude Code 전용 Mac/Windows 앱. 설치하고 클릭하면 끝. 입문자에게 추천 — 오늘 수업에서 쓰는 그 앱입니다.

🧩

IDE 확장 중간

VS Code · JetBrains 안에서 사용. 코드를 보면서 바로 대화.

⌨️

CLI (터미널) 자유도 최고

1편에서 배운 원조. 자동화 · 스크립트 연동까지 전부 가능.

자유 vs 쉬움 — 어디서 켜느냐의 차이

IDE·CLI는 회사에 묶이지 않는 작업대입니다 — Claude Code든 OpenAI의 Codex든 원하는 하네스를 골라 켤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반면 데스크탑 앱은 그 자유는 없지만(Claude 전용), 설치하고 클릭만 하면 되는 쉬움이 있습니다.

IDE · CLI데스크탑 앱
자유도Claude Code, Codex 등 골라서 설치 — 엔진 판도가 바뀌면 언제든 갈아탐Claude 전용
난이도진입 장벽 있음쉬움 — 비개발자 친화적
오늘의 시연: 강연 후반부의 라이브 시연도 Claude Code로 직접 진행합니다.
더 깊게 알고 싶은 분들은: 원하시면 TA(Teaching Assistant)가 직접 찾아가 CLI·IDE 활용을 도와드립니다.
AI ADOPTION PROCESS

문제 정의에서 조직 확산까지

도입은 도구 선택에서 시작하지 않습니다. 좁고 정밀한 문제 정의에서 시작해
PoC를 거쳐 인접 업무로 번져 나가는 순서입니다.

① 문제를 문서로 만든다 — PRD

PRD(Product Requirements Document)는 개발 문서가 아니라 합의된 문제 정의서입니다.

1

문제 정의 (Problem Definition)

현업의 실제 업무 중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작업을 식별한다. 구체적인 업무 단위까지 내려간다.

2

요구사항 도출 (Requirement Definition)

현업 담당자와 협업하여 업무 요구사항을 정리한다.

3

PRD 작성 (Product Requirements Document)

도출된 요구사항을 문서로 구조화 — 목표, 사용자 시나리오, 핵심 기능, 그리고 제외 범위.

이 문서 하나로 바이브 코딩 · No-Code가 시작됩니다. PRD가 정확한 만큼 MVP도 정확하게 나옵니다.
가장 자주 빠지는 항목 — 제외 범위(Out of Scope)
무엇을 안 할지 적지 않으면 PoC는 반드시 비대해집니다. 하고 싶은 것은 회의 때마다 늘어나는데, 그걸 잘라 낼 근거가 문서에 없기 때문입니다. PRD에서 한 줄이라도 먼저 지워 두는 편이 나중에 열 줄을 지키는 길입니다.

② 조직에 퍼뜨린다 — PoC에서 전사 확산까지

PoC 모델 구축 이후 AI 동아리 및 TF팀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실험·검증을 수행하고, 보안·정책·업무 적합성 검토를 거쳐 우수 모델을 조직 전반에 단계적으로 확산합니다.

Ideation
해커톤
아이디어 발굴 및 문화 확산
좁고 정밀한 문제부터
Validation
PoC
기술적 구현 가능성 및 비즈니스 적합성 검증
작게 끝내고, 옆으로 넓힌다
Governance
보안 · 정책
보안 가이드라인 준수 및 정책 검토
IT 부서와 함께 본다
Scaling
조직 확산
전사 배포 및 운영 자동화
한 번에 전사 배포하지 않는다
실제 수행 사례
중앙부처 AI 해커톤 현장 — 회의실에서 참가자들이 노트북으로 작업 중인 모습
ㅇㅇ부 AI 해커톤
광역시청 AI 해커톤 현장 — 발표 화면이 띄워진 강의실 모습
ㅇㅇ시청 AI 해커톤
중앙부처 AI 해커톤 현장 — 회의장에서 참가자들이 노트북으로 작업 중인 모습
ㅇㅇ처 AI 해커톤
대학교 AI 해커톤 현장 — 전산 강의실에서 강연 중인 모습
ㅇㅇ대학교 AI 해커톤
기업 AI 해커톤 현장 — 회의실에서 발표 중인 모습
ㅇㅇ기업 AI 해커톤
기술원 AI 해커톤 현장 — 대형 강의실에서 수강 중인 참석자들
ㅇㅇ기술원 AI 해커톤
PROGRAM · VIBE CAMP

바이브 코딩으로 현장의 문제를 풀다

앞의 방법론을 실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것이 Vibe Camp입니다.
모집부터 확산까지 6단계로 설계돼 있고, 조직이 달라도 이 순서는 그대로 갑니다.

01 / 06 모집 조직 내 공모
    1 / 6
    처음에는 4~5인 1조를 짜야 앱 하나가 나왔습니다. 지금은 한 사람이 만듭니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벌어진 변화입니다. 구현이 싸질수록 병목은 무엇을 만들 것인가로 옮겨갑니다.

    PoC 제작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 — 문서부터 앱까지, 전부 AI와

    참가자는 코딩을 배우지 않습니다. 아래 세 번의 클릭이 Vibe Camp에서 참가자가 하는 일의 순서 그대로입니다. 직접 눌러 보세요.

    1번을 누르면 시작합니다

    이 프로그램이 지키는 원칙

    🎯

    문제를 아는 사람이 만든다

    AI 전문가가 아니라 현업 담당자가 직접 AI를 이해하고 문제를 정의합니다.

    👥

    역할이 다르면 앱도 다르다

    간부반은 관리·의사결정의 문제를, 실무반은 반복·실무의 문제를 풉니다.

    🤝

    기술보다 연결이 어렵다

    AI 조교(TA)는 개인이든 팀이든 항상 함께 붙습니다. 기술 파트를 맡는 것은 물론, 여러 현장을 거친 경험으로 만든 것을 실제 업무 흐름 어디에 어떻게 연결할지까지 함께 설계합니다.

    🔁

    한 번 만들고 끝내지 않는다

    TF·동아리로 이어져 실사용까지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SHOWCASE

    AI 전문가는 떠올릴 수 없는 앱

    실제 해커톤 현장에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두 앱 모두 그 자리에 앉아 본 사람만 문제라고 느낄 수 있는 것에서 출발했고, 일부는 지금도 쓰이고 있습니다.

    보도자료 · 뉴스 AI 요약 · 이미지 생성 TODAY 오늘의 정책 아젠다 KR EN
    ㅇㅇ부처

    아젠다 카드뉴스

    부처 뉴스를 수집·요약해 카드뉴스 이미지로 즉시 생성. 장당 수십만 원짜리 외주 디자인을 이미지 생성 API로 대체했습니다.

    민원 3건 · 출동 3회 300m 3 통합 1건 · 출동 1회
    ㅇㅇ시청

    겹친 민원, 하나로

    반경 300m 안의 같은 사안 민원을 자동 감지해 한 건으로 통합. 중복 출동을 제거했습니다.

    결국 좋은 앱을 만드는 건,
    AI 전문가가 아니라 현업 전문가

    SCALING

    캠프가 끝난 뒤에
    무엇이 남는가

    해커톤은 이벤트고, 조직은 그 다음 날부터입니다.
    누가 남아 무엇을 계속하는가가 확산의 전부입니다.

    상시 AI TF — 네 부류가 한 조직에 (4층 장치)

    캠프에서 나온 사람과 결과물을 네 부류가 모인 상시 조직으로 받아야 만들고 → 규정에 맞추고 → 실제로 도입하는 순환이 돌아갑니다. 한 부류라도 빠지면 어디선가 멈춥니다.

    만드는 사람

    현업 경찰관

    바이브 코딩을 배운 수사·형사·교통·생활안전·경무 현업. 문제를 가져오고 직접 1차 도구를 만듭니다. 이들이 없으면 "AI 전문가가 떠올릴 수 없는 앱"이 나오지 않습니다.

    방향 잡는 사람

    AI 전문가 · 자문위원

    모델 선택, 데이터 등급별 라우팅, 하네스 설계를 자문합니다. 상근이 아니어도 됩니다 — 정기 리뷰에 들어오는 외부 자문으로 충분합니다.

    붙이는 사람

    정보화 · 정보보안

    112신고·수사 등 기간계 시스템 연동, 망 분리, 개인정보·보안 검토. "되긴 되는데 경찰에서는 안 되는" 지점을 여기서 풉니다.

    결정하는 사람

    의사결정자

    서장 · 과장급 이상 보직자. 예산·인력·내부 규정 개정을 그 자리에서 결정합니다. 이 자리가 비면 TF는 동아리로 남습니다.

    단계주체하는 일
    ① 문제 수집
    1층 관찰
    현업 경찰관 기능별 반복 업무를 접수. 시민 안전·인권에 직접 닿는지로 먼저 분류합니다
    ② R&D
    2층 시제품
    현업 + AI 자문 바이브 코딩으로 프로토타입 → 실제 데이터로 검증. 안 되는 건 여기서 접습니다
    ③ 규정 정합
    기반
    정보화 · 정보보안 + 자문 생체인식정보 해당 여부 · 개인정보 · AI기본법 고영향 AI 문서 · 내부 규정 개정 필요 여부 점검
    ④ 심의 · 승인
    3층 승인 단계
    의사결정자 도입 여부, 예산, 책임자 지정. 만든 사람과 심의하는 사람을 분리합니다
    ⑤ 도입 · 모니터링
    2층 잔존율 측정
    TF 전체 배포 후 성능·오류·사용률을 보고, 멈출 기준을 미리 정해 둡니다
    여러 기능·부서의 문제가 한 조직으로 모여 실사용 도구가 됩니다. 이것이 Scaling 단계의 실제 모습입니다.
    왜 "상시"여야 하는가 — 2026년부터는 법이 요구합니다. 「인공지능기본법」(2026. 1. 22 시행)은 범죄 수사·체포 업무를 위한 생체인식정보의 분석·활용, 교통체계의 주요한 작동·운영,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국가기관의 의사결정을 고영향 AI 영역으로 명시합니다(제2조 4호 바·아·자). 경찰 업무의 한복판입니다. 외부 모델을 가져다 쓰는 국가기관도 '인공지능이용사업자'에 들어가고(제2조 7호), 고영향 AI라면 사전 검토(제33조) · 위험관리 · 설명 · 사람의 관리감독 · 문서 작성보관(제34조) · 영향평가 노력(제35조)이 따라옵니다. 우리가 만든 도구가 여기 해당하는지 누군가 상시로 판단하고 기록해야 합니다 — 그 자리가 TF입니다. (정부는 시행 후 최소 1년 이상 계도기간 방침)

    한 기수로 끝나지 않는다 — 교육 체계 3단계

    캠프 한 번으로는 조직이 바뀌지 않습니다. 공감대 → 실무 역량 → 실제 적용으로 단계를 쌓아 올리는 설계가 필요합니다.

    1 기본과정 전 구성원 공감대

    AI를 최소 한 번은 직접 써 보고, “내 업무에도 된다”는 인식을 갖는 것

    커리큘럼은 큰 틀을 유지합니다. 다만 앱을 만들어 보는 체험에서 끝내지 않고, 보고서 작성 · 문서 자동화 · 자료 정리 같은 실무 문서 업무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보완합니다.

    2 심화과정 수료자 중 희망자 실무 역량

    앱을 만드는 데서 한 단계 더 — 지식 구조와 AI 생태계의 핵심 개념을 이해하고, 보안 등급에 맞춰 내부망에서도 직접 구동해 보는 것

    기본과정을 마친 뒤 더 깊이 해 보고 싶은 사람이 오는 자리입니다. 도구를 늘리는 과정이 아니라, AI가 실제로 돌아가는 바닥을 이해합니다 — 모델이 어디서 돌고, 데이터가 어떻게 구조화되며, 무엇이 지식이 되는지.

    IDE · 터미널 기반 개발 환경 Ollama 로컬 AI · 오픈소스 LLM 데이터베이스 이해 RAG · 온톨로지 기반 지식 관리 N²SF 보안 체계 — C·S·O 등급별 데이터 분류 등급별 모델 라우팅 (어떤 데이터는 어떤 모델까지) 하네스 엔지니어링 Claude Code CLI 내부망(오프라인) 환경 활용
    3 프로젝트형 강사 1명 : 2~3명 실제 적용

    실제 업무에 붙이려는 순간 걸리는 것들 — 그 병목을 하나씩 뚫는 자리

    앞 단계까지 오면 만들 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현업에 실제로 얹으려면 시스템·망·데이터에서 막히는 지점이 따로 있고, 이건 다수를 모아 놓고는 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밀착 지도로 갑니다.

    기존 레거시 시스템 연동 내부망(오프라인) 구동 — Ollama 실제 업무 데이터 연계 Claude Code CLI 등 개발 도구
    기본과정으로 공감대를 만들고, 심화과정으로 실무 역량을 올리고, 프로젝트형으로 실제 업무에 붙입니다.
    커리큘럼은 고정돼 있지 않습니다 — 운영 결과와 현장 수요를 보고 계속 바꿉니다.

    그래서 지금, 어느 층에 있는가

    AI 전환에는 층이 있습니다. 그런데 근거가 단단한 층과 돈이 나오는 층이 서로 반대쪽에 있습니다. 층마다 올라가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하는 층인가
    근거
    4층
    조직 · 운영 모델 아래 세 층이 계속 굴러가도록 사람 · 예산 · 권한을 댄다
    약함사례 · 보도
    3층
    프로세스 재설계 일의 흐름을 다시 짜서 조직 성과가 나오게 한다
    약함설문 상관만
    2층
    업무 자동화 TF를 두어 다른 사람도 쓰게 한다 — 담당자가 바뀌어도 남게
    중간현장 관찰
    승격 게이트 — “담당자가 휴가 가면 멈추는가” 멈추면 1층, 계속 돌면 2층입니다. 내부자료를 다루는가 · 만든 사람 말고도 쓰는가 · 주 1회 이상 반복되는가 — 이 중 둘 이상이면 2층으로 올려야 할 때입니다. 그 문을 여는 자리가 위의 TF입니다.
    1층
    개인 생산성지금 여기 배우고, 진짜 만들어 본다 — 기초 내 업무 앱 제작 · 심화 데이터 등급 분류
    가장 강함비교 실험 다수
    이 표의 핵심은 세로가 아니라 가로입니다. 1층은 무작위로 나눠 비교한 실험이 여러 건 쌓여 효과가 가장 확실한 층입니다. 그런데 그 효과가 조직 성과로 이어졌다는 증거는 약합니다. 반대로 3층은 실험 근거가 없는데도 돈이 나오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1층을 아무리 쌓아도 저절로 3층이 되지 않습니다.
    1·2층은 만들어서 올라갑니다 — 바이브 코딩이 여기에 듣습니다. 3·4층은 만든다고 올라가지지 않습니다. 결정해야 올라갑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그 결정을 하는 자리입니다.
    CLOSING

    맺음말

    오늘의 요지

    1. 병목은 거버넌스와 사람이다

    모델 성능이 아니라 의사결정 구조·권한·책임 소재가 도입을 멈춰 세웁니다. 조직을 그대로 둔 채 도구만 얹으면, 자동화되는 것은 비효율입니다.

    2. 방법론이 아니라 사고방식이다

    바이브 코딩은 개발 방법론을 넘어, 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사고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직접 체득하는 과정입니다. 코딩 기술 자체보다 AI와 어떻게 협업하고,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며, 기존 업무를 어떻게 재설계할 것인가가 핵심입니다.

    3. 현업이 직접 만든다

    업무 맥락은 문서로 온전히 넘어가지 않습니다. 요구사항이 한 번 옮겨질 때마다 의도가 깎입니다. 현업이 직접 만들면 그 전달 손실 구간 자체가 사라집니다.

    “Education is the greatest equalizer,
    and it always will be.”

    교육은 평등을 위한 가장 위대한 장치이다.

    Thank you!

    정민기  Jeong Min Ki

    재정경제부 부총리실 인공지능자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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